토요일은 점심시간 없음/공휴일,일요일 휴진
매주 둘째주 목요일은 오전진료(13시까지)
|
![]() |
'포커스신문' 원장님 인터뷰(2012.03.21) |
화장실 자주 가면 ‘과민성방광’ 의심해야
남성 60대 이상, 여성보다 많아 여성만의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근래에는 남성 환자들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 ‘과민성방광’이다. 흔히 요실금과 많이 혼동되는 탓에 여성에게만 생기는 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과민성방광은 성별에 상관없이 나타난다. 우리나라 성인 가운데 여성의 14%, 남성의 경우도 약 10%가 과민성 방광을 진단받았다. 여성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남성 환자도 여성만큼이나 많은 것이다. 특히 남성의 경우 60대 이상에서는 여성보다 빈도가 증가하는데 이는 전립선 비대증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과민성방광은 방광근육의 비정상적 수축이 원인으로 꼽힌다. 방광의 근육이 평소에도 과도하게 반응함으로써 배뇨근의 수축이 비정상적으로 자주 일어나 발생한다. 건강한 일반인들은 방광에 400~500㎖ 정도의 소변이 찰 때까지 크게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지만 과민성방광을 앓고 있는 환자는 아주 적은 양의 소변이 방광에 차면 바로 배뇨욕구를 느끼고 이를 조절하지 못한다. 문제는 과민성방광이 생명을 잃을 정도로 위급한 질환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데 있다. 실제로 남성 과민성방광 환자는 업무 능률이 반으로 떨어져 실직률이 3배나 높고 우울증 위험도도 3.5배나 된다. 발기부전, 전립선 비대증 등의 질환처럼 많은 남성환자들이 과민성방광을 가벼운 질환으로 여기거나 심각하게 인식하지 않은 채 적극적인 치료를 등한시한다. 과민성방광 치료는 빠른 시간 내 상태의 호전보다 증상의 조기부터 시작해 생활습관 교정과 약물치료를 동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남성 과민성방광 환자는 전립선 질환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원인질환을 함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적의 치료효과를 보려면 무엇보다 생활습관 개선이 전제돼야 한다. 배뇨일지를 꾸준하게 기록해 배뇨횟수와 시간에 따른 배뇨량을 조절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술, 커피, 차, 초콜릿 등 카페인이 함유된 제품, 신 과일주스나 탄산음료, 과일류나 꿀과 설탕 등의 섭취를 피해야 한다. 특히 전립선 비대증이 동반되는 과민성방광 환자는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한 구강붕해정 형태의 약을 처방하기도 한다. 구강붕해정 가운데서도 탐수로신 성분은 제제의 특성상 부작용 발현율을 낮추고 효과를 높이기 때문에 치료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연세탑비뇨기과 박서용 원장 |
|
![]() |